落花娴情2005-05-02 12:35:23




박강성

나는 떠나고 싶다, 이름 모를 머나먼 곳에
아무런 약속없이 떠나고픈 마음 따라
나는 가고 싶다

나는 떠나 가야 해, 가슴에 그리움 갖고서
이제는 두 번 다시 가슴 아픈 몹쓸 곳에
나는 떠나야 해

나를 떠나간 님의 마음처럼
그렇게 떠날 순 없지만
다시 돌아온단 말없이 차마 떠나가리라

사랑도 이별도 모두 다 지난 얘긴 걸
지나간 날들 묻어두고 떠나 가야지 *

진시몬

그 오랜세월 망설인마음
가슴에만 남겨둔 사랑은
이대로 묻어둘수 밖에 없는지
그대를 찾아가 묻고 싶지만

심각한 표정 지울수없는데
어떳게 너의 눈을 바라보며
두입술을 열수 있을지

그토록 많은 날을 찾아 헤메이던
너의 영상은 세상을 떠돌다
자구만 무뎌져가는 손끝에
이맘 잡힐것도 같은데
이제는 너를 잊어주겠어

시린내 가슴에 피빛멍이 든다해도
초라해진 너의 모습은
영원히 떠나보내리

김동환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봐도 괜히 그냥좋은 그런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사랑 이대로 간직하며
먼훗날 함께 마주앉아 둘이 얘기할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며
부는 바람에 내모든걸 맞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며
부는 바람에 내모든걸 맞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최진희

1.정든님 사랑은 우는마음 모르시나 모르시나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아실때엔 땅을치며 후회하련만

어차피 가신다면 이름마저 잊으리
정주고 내가우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2.정든님 모습을 행여나 잊을때엔 잊을때에는
무정한 당신이 내마음 꾸짖으니 야속하고 우울하련만

괴로움 남기시고 그대어이 가려하오
첫사랑 고백하던 그말씀을 잊으셨나요

김연숙

소낙비가 내려와 마른잎술 스치는 지쳐버린 마음들은
어쩌란 말인가요 들리는가 내노래를 내님아불러다오

님이있어 말하나 허공만 바라보네
어허라 어허야 세월아가 이아픔을 씻을때까지

어허라 어허야 그세월미워라 눈물없던 나의사랑아
헝컬어진 내마음을 누구를탓하랴 찾고 싶은 내사랑이여

어허라 어허야 세월아가 이아픔을 씻을때까지
어허라 어허야 그세월미워라 눈물없던 나의사랑아

헝컬어진 내마음을 누구를탓하랴 찿고싶은 내사랑아
찿고싶은내사랑아 찾고 싶은 내사랑아

이명주

어디선가 꼭 한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우연이라도 낯선 길에서라도
꼭 한번 보고 싶어요.

가슴 시린 그 이별 후 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
그대 잘못도 있었지만 내 잘못이 너무 컷어요
시간지나 버려진 초대권같은
사랑은 끝이 났어도 그대를 보고 싶어요

어디선가 다시 한번만 만나고 싶어요
그대 그대를 어디서라도 먼발치에서라도
꼭 한번 보고싶어요

가슴 시린 그 이별 후 사랑의 몸살을 앓았던 나
그대 잘못도 있었지만 내 잘못이 너무 컷어요
비에 젖어 떨어진 포스터 같은
사랑은 끝이 났어도 꼭 한번 보고 싶어요

서영은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 걸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마음을 닫아둔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싶던 모든일들은 때론 잊은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날까지 널 떠날수
없다는 걸

최유나

한번만 예전처럼 다시 한번만 광화문 그 찻집에서
지금의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당신을 만나고싶어

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해도
눈물이 묻어나는 지나간 세월

가슴에 새겨둔 그 이름 하나
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한번만 우연처럼 다시 한번만 혜화동 그 거리에서
잠시만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당신과 거닐고 싶어

어떻게 살았는지 말을 안해도
눈물이 묻어나는 지나간 세월

가슴에 새겨둔 그 이름 하나
꼭 한번만 다시 한번만 당신을 만나고 싶어

안치환

부용산 산허리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 사이 사이로 회오리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 마디 없이
너만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 채 붉은 장미는 시들었구나
부용산 산허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

이동원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떠난 뒤에 내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랑의집들이
번져지면은 나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난 뒤에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의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랑의 집들이 번져지면은
나 그대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 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박강성

두번 다시 사랑할 수 없어
내게 남겨놓은 흔적이 너무 크기에
잊으려고 방황했었지만
지울수가 없는 너의 깊은 그리움

왜 나만 슬퍼해야 하는 거니
나를 떠나간 너는 행복한데
더 이상 나를 사랑할 수 없다고
나도 모르게 이별을 준비한 너

날 버려 두지마
혼자선 견딜 수 없어
사랑했다면 다시 돌아와 줄 순 없는 거니
아무런 원망도 책임도 묻지 않을게
이젠 너 없이 살 수 없어


왜 나를 떠나야 했던 거니
혼자라는게 너는 행복하니
내가 얼마나 널 사랑했는데
내게 왜 이런 아픔을 주는거야

날 버려 두지마
혼자선 견딜 수 없어
사랑했다면 다시 돌아와 줄 순 없는 거니
아무런 원망도 책임도 묻지 않을게
이젠 너 없이 살 수 없어

사랑했었어 너만을 사랑한 거야
얼마나 내가 너를 그리워해야 하는 거니
아무런 원망도 책임도 묻지 않을게
다시 돌아와 내 곁으로
이젠 정말 널 잊어야 하니
이 세상에 없는 내 사랑




落花娴情2005-05-02 12:37:04
明天开始休假么?
bingdian2005-05-03 17:31:55
谢谢月儿的礼物!